Director Kim had a stroke while making numerous movies, lives in hell for 11 years. He goes to Dilcusha to write a new scenario and sees a miracle after meeting people agreed on participating in his new film.
Singing sensation, Kim Gun-mo is at the height of his career. Under the advice of his friend Ho-joon, he takes refuge with his manager Jung-woo at Ho-joon's summer home. The added security is in response to a death threat from a young girl whom Gun-mo had spurned over three years ago.
온갖 인간 군상들이 모여드는 무인 모텔 아쿠아리움, 각 방마다 한 벽의 절반쯤 차지한 커다란 수조 뒤엔 비밀스런 공간이 있고 이 모든 것을 지켜보는 마치 유령처럼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비밀스런 여인 이수가 있다. 학교 폭력과 왕따 트라우마를 간직한 그녀는 인간세상에서 한 걸음 떨어져 수조를 통해서만 인간들을 바라본다. 그녀는…
서른넷 그녀, 열 아홉 순수에 젖다. 미국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입시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매력적인 여자 문희는 이혼해 주지 않는 남편과 별거하며 오랜 연인인 인규와 사제지간 이상의 관계를 가져온 윤 교수 사이를 오가며 자유로운 연애를 즐긴다. 한편 그녀의 어린 학생 주원은 수업시간에 늘 문희의 얼굴만 그린다. 어린 시절 할머니…